허그뮤지엄(hu＋g MUSEUM)은 사람(human)과 가스(gas)가 만나는 장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오사카 가스가 운영하는 쇼룸입니다. 일본에 오는 관광객이 오사카 관광에서 많이 찾는 ‘신사이바시’, ‘난바’에서도 전철로 바로 갈 수 있는 뛰어난 입지조건을 가졌으며 가족이나 친구끼리 등 누구나 오감을 사용하며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쇼룸으로 추천할 만한 시설입니다.

그런 허그뮤지엄이 2025년 2월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체험을 통해 에너지에 관해 배울 수 있는 더욱 친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리뉴얼의 하이라이트는‘크레용신짱’ 엄청 큰 쿠키만들기 체험.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이나 한국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 있는 ‘크레용신짱’의 주인공인 신짱, 노하라 신노스케의 얼굴을 본딴 엄청 큰 쿠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약 25cm나 되는 엄청 큰 쿠키 만들기를 일본 여행의 추억 중 하나로 만들어 보세요.

허그뮤지엄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크레용신짱의 쿠키 만들기 체험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쿠키를 굽는 시간이 약 60분 걸리므로 그 사이에 다른 어트렉션을 둘러보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엄청 큰 쿠키만들기 체험은 개최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주의하세요.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에서 개최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은 받지 않으니 관내에서 원하는 개최시간 티켓을 구입합시다. 티켓 요금은 쿠키 1개당 2,000엔입니다.

[그 외 주의 사항]
·허그뮤지엄 공식 인스타그램의 팔로어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요 시간은 만들기 30분, 굽기 60분 총 90분이 걸립니다.
·2025년 12월 말까지 실시 예정입니다.
·연령 제한은 없지만 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어린이는 15세 이상의 보호자가 동반해야 합니다.
·한 조당 보호자를 포함해 3명까지 참가 가능합니다.
·형제자매가 함께 참가하는 경우는 하나의 쿠키를 함께 만들어도 됩니다. 단, 보호자가 필요한 어린이가 여러 명일 경우는 어린이 1명당 보호자가 1명 반드시 동반해야 합니다.

쿠키만들기라고 해도 달걀이나 밀가루를 섞는 어려운 공정은 일체 없습니다. 미리 만들어진 색이 들어간 쿠키 반죽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견본을 보면서 신짱의 얼굴을 쿠키 반죽에 그리기만 하면 됩니다!

어린 아이들이라도 점토놀이 하듯 자유롭게 신짱의 얼굴을 그리는 것도 즐거운 시간. 살짝 엉뚱하게 만들어져도 그 또한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완성 후 직원에게 알리면 가스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여기서 체험은 일단 마무리됩니다.

다 구워질 때쯤 다시 체험 코너로 가면 버터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맛있어 보이는 쿠키가 완성되어 있습니다! 돌아갈 때 귀여운 상자에 넣어서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사카 가스 요리 교실이 감수한 쿠키 반죽은 풍미 가득한 버터를 듬뿍 넣어서 맛도 훌륭합니다. 맛있는 쿠키 맛도 꼭 즐겨 보세요.

마지막은 노하라 가족의 입체상과 함께 기념 촬영! 쿠키는 귀여운 상자 덕분에 들고 다닐 때도 한껏 설렙니다.

크레용신짱의 대형 일러스트는 이곳 외에도 각 층의 엘리베이터 앞이나 2층 테라스 등에도 붙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에 있을까~ 찾으면서 촬영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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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층 키즈스페이스에서 마음껏 놀자!

리뉴얼과 함께 다양한 즐거움이 더해진 허그뮤지엄. 에너지에 관한 내용을 오감으로 즐기며 배우고 놀이와 발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플로어 전시가 가득합니다. 특히 추천할 만한 전시 5가지를 골라봤습니다!

1. PE 애슬레틱(1층)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가스관으로 만든 놀이 도구 공간. 선명한 노란색 폴리에틸렌 관은 그 굵기와 길이도 다양합니다. 두드리면 경쾌한 소리가 나고 터널 안으로 지나갈 수도 있어 아이들이 온몸을 이용해 놀 수 있습니다.

2. e-메탄 팩토리(1층)

대형 크레인 게임 요령으로 공을 꺼내 차세대 에너지 ‘e-메탄’생성 원리를 직감적으로 이해하는 전시입니다. 크레인의 움직이는 요령을 익혀 마음대로 조종해 보세요!

3. 에너지 에코타운(1층)

미니어처 거리를 작은 차량이 돌아다니는 모습이 흥미진진한 디오라마 전시입니다. 풍력 발전이나 태양광 발전 코너에서 전기 만들기를 체험하거나 실제 긴급 차량을 타고 사진을 찍는 등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4. 잔디 언덕 시어터(2층)

인조잔디가 깔린 넓은 공간. 자연 속에서 노는 듯한 감각으로 느긋하게 쉴 수 있습니다. 다리를 뻗고 앉거나 뒹굴거리면서 마음껏 휴식을 취해 보세요.

5. 꽃 피는 필드(2층)

세계의 우수한 놀이 도구를 판매하는 회사 보네룬드가 설계하고 제작한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키즈스페이스입니다. 학습 완구가 많이 진열되어 있어 만지면서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창조력 발달을 돕습니다. (허그뮤지엄 공식 인스타그램의 팔로어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점심 시간에는 2층에 있는 ‘가스불×다니타 카페’에서 건강한 식사를 즐겨 보세요. 큰 창문을 통해 빛이 가득 들어와 쾌적한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채소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는 플레이트 메뉴는고를 수 있는 메인 요리와 함께 흑미밥, 야채 델리, 반찬, 양생수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키즈 메뉴도 알차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므라이스 외에 카레나 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가득.

이 외에도 바닥 난방이나 미스트 사우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나 그림책 속 동물들의 조형물, 세계각국의 요리를 가상의 조리기구로 만들어 보는 체험,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코너 등 곳곳에 재미있는 체험과 전시가 가득합니다. 지치면 잔디 언덕 시어터나 다니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루 종일 만끽해 보세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는 JR ‘간사이쿠코 역’에서 ‘간쿠 쾌속’을 타고 ‘다이쇼역’에서 하차. 4번 출구로 나와 도보 약 7분이면 도착합니다.

그 외에는…
●Osaka Metro 나가호리쓰루미료쿠치선 ‘도무마에치요자키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보 약 3분
●한신난바선 ‘도무마에역’ 2번 출구로 나와 도보 약 3분

크레용신짱의 세계에 빠져 보는 체험을 비롯해 다채로운 놀이 도구와 전시가 한데 모여 있는 허그뮤지엄. 쿠키만들기에 디오라마 구경, 체험 전시에 휴식까지 건물 내 곳곳에 하고 싶은 것이 넘쳐납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특히 추천! 다 함께 방문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본 기사의 정보는 2025년 3월 현재 기준입니다.